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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023년 10월 순국 Focus 역사의 시선으로 3월의 전설(95회) 평택의 만세시위(2) 구 진위군 각면에서 격렬 시위로 뜨거운 저항 전개 경찰 발포로 다수 사상 피해 4월 9일 고덕면 율포리에서 일본군 · 자위단 발포로 70여명 사상 글 이정은(본지 편집위원, 3 · 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북면 진위군 북면 봉남리는 평택역에서는 약 14km 북 쪽, 오늘날 진위역 동편에 있다. 이곳은 천도교인이 많은 동리였다. 3월 하순이 되면서 경기 남부 일대에서는 거센 만 세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나 혁명적 분위기가 되고 있 었다. 진위군 북면 봉남리 주민 박성백(朴成伯, 30 세, 농업), 최구홍(崔九弘, 22세, 농업), 유동환(柳東煥, 24 세, 농업), 전영록(全榮祿, 20세, 농업), 유만수(柳萬壽, 26세, 농업), 김봉희(金鳳熙, 29세 농업) 등 청장년들 이 모였다. “우린 언제 할거여? 당연히 하는 건데, 언제 하느냐 지난 8월호 경기도 평택 만세시위(1)에서 평택역이 있는 병남면 만세시위를 다루었다. 이번 호에서는 진위군 내 다른 지역 만 세시위를 살펴본다. ➊ 북면 만세시위자 박호성(서대문감옥 사진) ➋ 북면 만세시위자 최구홍(서대문감옥 사진) ➌ 진위군 북면 사무소 터와 북면 만세운동 기념비(현재 진위면사무소) ➊ ➌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