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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사건에 관한 충청남도장관 보고철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돌연 禮山里 동쪽 산 위에서 大韓國獨立萬歲 라고 큰 소리로 연호하는 자가 있어서 즉시 현장에 달려가 이발업 尹七榮(28)외 4인을 체포하여 분대에 동행취조하였다. 이 사람들은 3월 3일 오후 8시 30분 경부터 禮山里 요리점 明月館 에서 잡담중 이번 일본 기타 경성 방면에서는 유학생 및 기타 학생이 단결하여 성대히 한국독립운동을 하고있다는 풍설이 화제가 되어 마침내 오후 11시 30분경 어떤 사람의 지시, 권유도 없이 예산리 동쪽 산 위에 올라 밤중임에도 불구하고 대한국독립만세를 연호한 것이고 어떠한 맥락계통은 없는 것 같다. 위의 5명은 평소 온순하여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여 생계를 영위하였고, 일찍이 불온과격한 언동을 행한 일이 없는 자이므로 이번에는 엄중훈계를 하여 풀어 주었다. 1919년 3월 7일(忠南秘第98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