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age
2023년11월30일 목요일 10 (제203호) 종합 광주서창과남평,전 남 보성, 담양 등에 세 거지를 두면서 지역의 토성으로 자리한 동정 공파 가을 시향이 지난 22일과 다음날인 23일 남평 저존재와 지산마 을 교수공 묘소에서 봉 행되었다. 군기소감공의아들휘경(春坊侍學),손 자 홍저(洪貯, 典儀令 判東部錄事), 증손 검(儉, 書雲副正), 현손 득춘(得春, 別坐), 득시(得時,중직대부 사복경 홍문관 교리 지제교)의 제단과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 관교리지제교동정(同正)을역임하며명 성과 덕망이 세상에 크게 떨친 동정공(휘 선)과 두 아드님 수지(遂智), 수화(遂和) 손자진사공이온(以溫)의제향이한영고 문의집례로이어졌다. 다음날인23일에는청백리휘수지의장 남 이온(以溫)의 아들 휘 곤손(갑산교수) 을 비롯 교수공의 아들 휘 후생(厚生, 敎 授)의 제향이 호진 총무이사의 집례로 봉 행되었다. 교수공종중은광주남구양과마을과지 산마을에 거주하며 지역의 문풍을 이끌며 향촌사회를 이끌어 왔다.이는 1716년 작성 된 동계좌목(同契座目)에 성균진사 휘 이 온(以溫)이 수좌(首座)에 있고, 다음은 장 사랑이근(以勤)공이있어짐작해본다. 동정공의 후예들이 향촌사회를 이끌어 온것은허백당성현의문집에서도나타난 다. 당시 청백리공의 아들 이온은 이종사 촌 형인 허백당에게 광산향교를 중수하면 서 기문을 부탁, 허백당은 동생의 청을 받 아들여기문을짓는다. 허백당 성현의 부친 성염조(成念祖)의 전배(前配)는 박고(朴깰 )의 딸인 죽산 박 씨(竹山朴氏)이고 후배(後配)는 안종약 (安從約)의 딸인 순흥 안씨(順興安氏)인 데, 성현은 후취 안씨 소생이다. 안종약은 순흥 안씨의 시조 안자미(安子美)로부터 9세(世)에해당하는인물로,장남안구(安 玖)를 비롯하여 4남 2녀를 두었는데,그중 장녀가 성염조에게 시집갔고 차녀는 박수 지(朴遂智)에게 시집갔다. 박수지는 함양 박씨(咸陽朴氏)의 시조 박선(朴善)으로 부터12세에해당하는인물이고,박이온은 박수지의장남으로진사(進士)였다.-참고 문헌 昌寧成氏族譜, 肅宗35(1709) 順興安 氏族譜- 이처럼 양과마을에 거주한 함양 박씨는 광산향교 중수의 실질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의 유풍(儒風)을 이끌었음 을 알 수 있다. 청백리박수지선생에대해고찰해본다. 조선의청백리방목에올라있지않는청백 리에 대해 의문을 갖는 후손 분들이 있다. 그러나조선조는지금과같이데이터가전 산으로남겨져있지않아문과방목이나청 백리방목에 누락된 인물이 많다. 이 또한 방목에서도 인정하고 있는데,허백당집에 는주석으로박수지선생을청백리로소개 하고 있어 인용해본다. 박수지는 함양 박 씨(咸陽朴氏)의 시조 박선(朴善)으로부 터 12세에 해당하는 인물이고, 박이온은 박수지의 장남으로 진사(進士)였다. 족보 에 의 하면 박이온의 조부 인박선(朴鮮)이나주(羅 州)에서 광주(光州)로이 거하였다. 박수지는 세자 익위사 우익찬(世子翊衛 司右翊贊)을지내고청백 리에 녹선된 인물로 5남 을두었는데,차례로이온 (以溫), 이양(以良), 이공 (以恭), 이근(以謹), 이신 (以信)이다. 昌寧成氏族 譜, 肅宗35(1709) 順興安 氏族譜, 顯宗6(1665) 咸 陽朴氏世譜,哲宗1(1850) 한편동정공파는박영돈회장임기만료 로 박필용 현종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 다. 신임 박회장은 종중의 큰 어른으로 추 앙받아온 박현용 전 회장의 동생이다. 전 남대학교 상과대학 상학과를 졸업하고 R OTC2기광주전남총동우회장,전남대경 영학사·박사과정 수료, 서강정보대학교 경영학부 경영학 강사, 광주광역시의회 2 ,3대의원(부의장), 전남 대학 1기 수목치 료기술자자격취득,현광주광산구소재 폐기물처리 전문업체 ㈜송대에코 창업 대 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박회장은 선조 행장을 면밀히 검토하여 후손들이 선조를 알 수 있도록 한는 책자발간 등의 사업을 펼쳐갈계획이다. 한편이번향사제관은다음과같다.(초· 아·종·축관 순) △춘방시학공 이하제관 필주, 용엽, 용선, 해욱 △동정공(휘 선)- 필영, 락진, 형종, 해욱 △청백리공(휘 수 지)성진,한호,응상,해욱△진사공(휘수 화)-장식,형종,필주,성환.-이상- 함양박씨동정공파가을시향봉행 저존재·교수공종중,신임회장박 필용회장취임,선조행장을면밀히 검토하여후손들이선조를알수 있도록할것 교수공묘제광경. 교수공 묘제 제관 왼쪽부터 초헌관 용선, 아헌관 락진, 종헌관 해열 순. 종헌관으로 헌작한 해열 현종은 공석인 교수공종중 총무에 위촉 되었다. 박필용회장 밀성박씨 순찰사공 후 춘파공파 종중 (회장 세근)은 선조제향에 관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예학에 밝아 지역의 토성으로 추앙받아온선조의명성에누가되지않도 록 한다는 일념으로 재사 추원재(追遠齋) 를일신했다. 지난봄신임회장으로추대된세근회장 은 예학에 밝은 분들을 찾아 의뢰하여 축 문 등을 면밀히 파악하였고, 제복을 새롭 게 갖추어 제향에 임하는 후손들의 의지 또한 새롭게 한 가운데 위패함을 만들고 신주를 봉안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신주 봉안고유제를시작으로50여성손이참례 한가운데시향을봉행했다. 세근 회장의 집례로 파조 춘파공(春 坡公, 휘 윤추)과 아들 양오공(諱 瑞鳳) 을 비롯한 15位 합사(合祀)는 병무(炳 武), 병억(炳億), 갑기(甲基) 현종이 초 헌, 아헌, 종헌관으로 헌작하고 팽기(彭 基) 전 교장이 축관으로 독축하고 인규 (仁圭), 병학(炳學) 현종이 좌우 집사를 맡아 제례를 도왔으며, 예천에 거주한 원환, 석태, 재윤 현종이 참례하여 제례 를 빛 냈 다. 밀성박씨 춘파공종중은 은산부원군의 후충간공(순찰사)손자춘파공휘윤추공 으로부터문호가열린다. 대대로 경남 밀양에서 세거하던 춘파공 의수난은연산군때무오사화가직접적인 원인이다. 춘파공(春坡公, 휘 윤추)은 점 필재( 탕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으 로 한훤당김굉필(寒暄堂 金宏弼) 일두 정 여창(一 亮 鄭汝昌)등과 도의지교로 사귀 었으며,연산군이즉위하여정사가어지럽 고 방탕한 생활로 이어지자 출사(出仕)의 뜻을 접고 향리(鄕里, 밀양)로 돌아와 후 생(後生)계도(啓導)에전념하였다. 무오·갑자 사화는 스승 인 점필재와 그 의 문인들인 일두, 한훤당 등 많은 제자들 이 화를 입게 되었다. 이에 춘파공은 전남 무안에 은거하고 본관을 무안인(면성인) 으로 하여 살았다. 경상도 관찰사를 지낸 아들양오공은부모봉양을위해관직에서 물러나다시고창추산봉(高敞 山峯)산 양동(山陽洞, 현 고수면 초내리)에 은거 (隱居)하여예설(禮設)을강론하였다. 무오사화(戊午士禍)후에 일세기(一世 紀)반 동안 가문(家門)의 세력이나 살림 이 궁핍한 후손들이 산양동(山陽洞)에서 장두, 포동, 초내, 월계등지(獐頭 蒲洞 草 乃 月溪等地)로 이산(離散)해 살다가 양 오공의 증손 인순(仁純)의 현손 사일(玄 孫 師一)이 아우 사의(師義)를 거느리고 정조 기해(己亥, 1779년)에 고창현 대아 면중화표리(高敞縣大雅面中華表里)現 고창군아산면중복리로와서박달(朴達) 이란 뜻으로 단목(檀木)을 집 뒷산에 심 고 단음(檀陰)이라 호(號)하니 이로부터 세거(世居)하며 이백 여년에 자손(子孫) 이 번성(繁盛)하여 아산면, 고수면, 신림 면을 비롯 인근의 정읍과 영광등지에 산 재하며 지역의 토호로 자리 잡아 지금에 이른다. 고창춘파공종중신주봉안및시향봉행 예학에밝은선조의명성에맞도록 실천할것 위패를봉안하고제복을일신하여전통제례를지키려는후손들의의지가돋보인다. 제례광경,위패함을만들고신주를봉안하였다. 전남 순천의 순천만,순천국제정원박람 회,낙안읍성에 더해 순천의 4대명소로 급 부상하고 있는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지난 3일 지역민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들어갔다. 지난 7월 3일 전라남도로부터 제1종 전 문박물관 인가(전남-사립12-2023-01호) 를얻은박물관은입소문으로찾아오는관 광객의숫자를헤아릴수없을정도로지역 의명소로떠올랐다.수석박물관잔디광장 에서열린개관식에는노관규시장과정병 회 순천시의장, 서동욱 전남도의장, 김호 일 대한노인회장 겸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명예관장,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 회장, 김명수 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 장 경동대전중문교회목사,김문훈부산포도 원교회목사등이참석해축하를건넸다. 노관규시장은축사를통해“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석박물관이자 수석 문화의 세 계적산실로발돋움할것으로기대된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순천의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의문화쉼터로자리매김할수있도 록적극지원할계획이다”고강조했다.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 모은 8000여점 중에 1500여점 의 명석들만 골라 12관을 구성했다”며 “수 석박물관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 간 1000여만명이 찾은 국가정원, 순천만과 함께 우리 지역을 상징하는 3대 명소가 될 수있도록힘써순천을전세계인들이찾는 관광지가되도록하겠다”고포부를밝혔다. 본보와 업무협약을 맺 고 있는 박물관은 한개에수십억원을웃도는수석, 지금은 외부 반출이 금지된 중국 동굴에서 나온 수억만년 된 5m 크기의 종유석들도 자태 를 뽐낸다. 성인들만 볼 수 있는 ‘19금’ 수 석300여점도웃음을짓게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승용차로5분거리 에있는박물관을다녀온사람들의반응은 입장료에 비해 가성비가 높은 박물관이라 며극찬을아끼지않는다. 한편이날수석박물관을관람한시민들 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로움마저준다”고탄복을자아냈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개관식가져 박병선관장이관람객들의질문을받고수석을설명하고있다. 가성비가높은박물관븣전시된수 석은아름다움을넘어신비로움마 저 준다 ‘우리 동료들 중에 문장은 나보다 나은 사람이 많이 있으나, 마음 수양에는 내가 남에게 양보하지 않겠다.’ 이는 파조인 일 옹공(휘 경 응)의 말씀 이다.이처럼 선현의 유지 를받들기위 한행렬은전 국에서 300 여성손이시 향에 참례하 여선조의얼 을기리는소 중한 시간으 로이어진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30 분 경기도 여 주시 대신면 계림리 선영 에서 시작된 시향은 남북 으로 갈라져 찾지 못하는 선조의 5位 의 묘소를 대 신하여 세운 제단을 시작으로 하남시 풍산 동(황산)땅에뿌리를내린입향조휘억년 (億年) 공을 비롯한 5대(代) 7위(位)의 시 향이순장이사의집례와독축으로병철종 손이초헌관을맡고이후순기종회장과역 대회장,각지파임원들이각묘소의제관을 맡아엄숙봉행되었다.이북에있어단비를 세운시조왕의47세(世)휘윤림은검교,한 성판윤을역임하였다.고려가멸망한뒤한 성부윤 자리를 거절하고 평안도 용강땅에 은거하며 불사이군의 절의와 청렴결백하 고 강직한 성품으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 었고,아들서(曙)는송화현감,손자수(穗) 는 통훈대부 승의랑으로 세조록 원종공신, 증손 번(蕃)은 수의부위, 현손 명견(命堅) 은 보공장군 충무위 부사직과 종묘 조록청 국원종공신으로2014년단비를세웠다. 단비 아래에 조성된 입향조 휘 억년(億 年)공은 창신교위와 수위부위,아들 세민 (世民)은통훈대부,손자신(信)은통훈대 부 현풍현감, 증손 휘 경 흥(慶興)의 호는 일옹(一翁)으로 26세에 사마시에 장원하 였고, 음직으로 건원릉참봉(健元陵參奉, 조선태조왕릉)에보임되고예(例)에의하 여 종묘부(宗廟副) 봉사(奉事)와 상서원 부직장에 전임되자 금오랑에 승진되어 병 자호란때인조임금의어가를남한산성으 로 호종하였고, 제천감와 종부시주부, 공 조·형조좌랑과 사재감첨정과 안산·정선 군수 등을 역임하였으며지금의 일옹공파 의파조이다. 지난 2021년 경기 하남시에 16층 ‘일옹 미사타워’ 준공으로 안정적 수익증대로 후손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종원들 또한선조의음덕에감사하며매향사마다 수백명의종원이함께하고있다. 한편제향전순기회장은인사말을통해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하 여 주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질서정연하게 제례에임해달라고당부했다. 밀양박씨사문진사공后일옹공파시향봉행 300여성손참례븣경기하남16층 ‘일옹미사타워’준공으로안정적 수익증대후손복지에최선 병자호란에호종하며공을세운일옹공묘제광경. 박병철 종손이 초헌관으로 헌작 하고있다. 박순기회장 2023대한민국 IT 혁신대상 국방장관상 에 박원형 성신여대 정보보안학과 교수가 수상의영예를안았다. 박교수는지난2010년이후사이버작전 사령부에서 침해사고대응도구 운영 교육 을 시작으로 국방대학교에서 사이버안보 과정 교육 등 최정예 국방사이버보안전문 가 인력양성에 기여한바 있다. 그리고 현 재 국방분야 IT서비스 보안 및 학술연구 에함여하고있다. 지마앙릉 참봉을 역임하고 영해박씨 부 회장으로종사에헌신하고있는박병준전 참봉의 차남인 박 교 수는 서울과학기술대 학교 학사와 석사 학 위를 취득하고 성균 관대학교와 호주 Uni versityof Tasmania 에서 박사 과정을 수 료한 이후, 2013년 극 동대 사이버안보학과 를 창설해 학과장을 지냈으며 2020년부 터는 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에 재직하 며 10년 이상 모의해킹과 보안관제 분야 에 대해 강의와 연구를 지속 진행해왔 다. 박교수는 ‘SK쉴더스’와‘국가사이버보 안센터’에서 근무하는 등 사이버 보안 분 야에 다양한 실무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국내 3대 보안학회로 알려진 ‘한국정보보 호학회’,‘한국융합보안학회’,‘한국산업보 안연구학회’에서 각각 총무이사, 부회장, 교육이사를역임했다. 그리고 이번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에는 “시스템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백업 시스템이가동해야하는데두시스템모두 에 문제가 생긴 원인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영해박씨박원형교수2023대한민국IT혁신대상국방장 관상수상 보안전문가븣박병준전지마왕릉참봉아들 박원형교수